보험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보험료'에 대한 모든 것

매월 내는 보험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보험은 1만 원짜리 실비보험부터 5만 원짜리 암보험, 10만 원짜리 종신보험, 30만 원짜리 연금보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떤 보험을 가지고 있든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가 중요한데요. 보험료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정보 보겠습니다.

 

1. 보험료 납입 구조

보험은 돈을 내야 가입이 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보험사에 내는 돈을 보험료라고 합니다. 보험료는 내는 기간은 납입기간이라고 합니다. 보험료 납입의 구조는 1) 자동차보험처럼 1회 납입하고 1년 유지되는 보험 2) 실비보험처럼 보장받는 기간 동안 매월 납입하는 보험 3) 건강보험이나 종신 보험처럼 정해진 기간 납입하고 정해진 기간 보장받는 보험으로 구분됩니다.

*보험금 :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를 통해 지급받는 돈

 

• 1회 납입 보험
  1회 납입하고 특정 기간 동안 보장받는 구조입니다. 자동차보험은 보장 기간이 올해 4월 1일에서 내년 4월 1일까지 라면, 올해 4월 1일이 되기 전에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어야 가입이 됩니다. 그리고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일보다 늦게 납입하면 그 기간만큼 보험이 없는 상태인 것이니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 갱신형 보험
  갱신형 보험은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는 보험입니다. 중요한 것은 보장을 받는 기간 동안 계속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년 동안 사용하려면 1년 동안 납입해야 하고, 평생 사용하려면 평생 납입해야 합니다.
• 정기납입 보험
  정기납입 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보장받는 보험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은 20년 납 100세 만기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20년 동안 매월 같은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고, 20년 동안 완납하면 해지하지 않는 이상 100세까지 보장이 유지됩니다.

 

2. 보험료 미납

납입과 반대되는 미납에 대해 보겠습니다.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상황은 1) 연체와 2) 실효가 있습니다. 보험료는 보통 계좌에서 자동이체를 걸어둡니다. 그러다 사용하는 계좌를 변경하거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하게 되면 보험료가 출금되지 않을 텐데요. 이럴 때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합니다.

 

• 연체
  이번 달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고 다음 달로 넘어가면 '연체'입니다. 보험료는 월 1회 납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월 1일에 납입하든 30일에 납입하든 납입이 된 것입니다. 한 달 동안 납입하지 않고 다음 달로 넘어갔을 때 연체가 되는 것입니다. 연체가 됐을 때는 당황할 필요 없이 전달의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두 달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됩니다. 그럼 보험 유지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보험료가 빠져나가는 날에 출금이 되지 않았더라도 계좌에 잔액을 채워두면 그 후 5일 단위로 출금이 시도되니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실효
  연체로 인해 두 달을 납입하지 않고 세 달째가 되면 보험은 실효 상태가 됩니다. 실효는 연체된 것과 더불어 보험의 효력이 중지되는 것입니다. 물론 3년 이내에 연체된 보험료만 납입하면 효력이 다시 발생하는 보험 부활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험을 처음 가입할 때 진행했던 '심사'를 다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보험을 가입한 후에 병원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재심사로 인해 부활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더 비싼 보험료를 내고 보험을 다시 가입하거나 가입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효는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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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보험을 많이 가입해서 큰돈을 납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월 내는 보험료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고 있는 보험을 잘 사용하기 위해 보험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