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을 이용해서 적금처럼 안정적으로 주식하기

적금처럼 안정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적금은 대표적인 안정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은행에서 다루는 상품이기도 하고, 원금 보장이라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아주 낮습니다. 적금처럼 안정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High risk, high return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큰 위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10%는 1,000만 원인데요. 변동폭이 10%라고 가정했을 때 100만 원의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면, 100만 원을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Low risk인 적금은 수익률이 낮은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은 늘려서 Low risk, high return의 구조를 만들수록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리스크(risk)가 큰 투자

주식은 리스크가 크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실제로 주식으로 돈을 잃어본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그래서 'risk'는 '위험'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크다'는 '변동성이 크다'로 해석해야 주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손실을 보게 될 확률과 손실의 크기가 크다는 의미도 있지만, 반대로 수익을 보게 될 확률과 수익의 크기가 크다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분산 투자

분산 투자는 여러 가지로 나눠서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에 적용하면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는 게 분산 투자의 기본이겠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해도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분산의 의미가 없이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종목의 분산 외에 다른 분산을 적용해서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의 분산을 이용해서 적금처럼 안정적으로 주식하기

시간의 분산은 적금처럼 주식을 매수하는 것인데요. 적금을 할 때 매월 같은 금액의 돈이 적금 통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것처럼 매월 같은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겁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1월에 100만 원, 2월에 100만 원, 3월에 100만 원을 매수하게 되면 같은 100만 원이라도 삼성전자의 주가에 따라 매수할 수 있는 수량은 변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10만 원이라면 10개를 살 수 있을 것이고, 5만 원이라면 20개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주가가 높든 낮든 정해진 투자금만큼 매수하다 보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수익률이 떨어져서 걱정이 되기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어서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모아가다 보면 하락의 리스크는 방어하면서 수량은 늘려갈 수 있기 때문에 Low risk, High return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의 분산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적금처럼 안정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