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매도 하나만 알아도 투자 반은 성공!

분할매도

주식 투자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익을 아무리 잘 낸다고 하더라도, 손실이 더 많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파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보겠습니다.

 

주식 매도

매도는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파는 것입니다. 매수한 주식이 수익 중일 때 팔면 수익실현이 되는 것이고, 매수한 주식이 마이너스일 때 팔면 손절이 되는 것입니다.

 

A기업의 주식을 10만 원에 사서 20만 원에 팔면 수익률은 100%이고 수익금은 1주당 10만 원입니다. 만약 10만 원에 산 주식을 5만 원에 팔면 수익률은 -50%이고 손실은 1주당 5만 원입니다.

 

매도 기준

정확한 매도 타이밍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요. 매도 타이밍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1%라도 수익을 냈다면 잘한 것입니다. 투자방식에 따라 차이도 있고요. 하지만 매도에 기준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준을 잡기 위해서는 기업분석이 필요합니다.

 

A기업의 현재 주가가 1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기업분석을 했더니 기업가치가 20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매수하면 좋겠죠? 그렇게 20만 원을 기준으로 잡고 매수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A기업의 가치가 20만 원이라고 하더라도 주가는 20만 원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9만 원까지 상승했다가 하락할 수도 있고, 20만 원보다 더 많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분할매수가 필수인 것인데요.

 

분할매도를 통한 매매 시나리오

분할매수로 하락을 대비했다면 상승할 때 언제 매도할지가 궁금할 것입니다. 기업분석을 통해 매도 기준을 잡을 수 있지만 주식에서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할매도로 상승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 분석을 통한 목표가를 잡는 것은 기본이고, 그 외에도 목표가까지 상승 중에 수익률에 따라 일정 비중 단위로 수익실현 계획을 세워둬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투자금이 1,000만 원인 사람이 A기업의 가치분석을 했을 때 목표가는 150만 원으로 평가되어서 10만 원에 10주, 100만 원어치 매수했습니다. 투자금의 10%를 매수한 것이죠. A기업의 주가가 상승해서 120만 원일 때 25% 매도, 130만 원일 때 25% 매도, 140만 원 일대 25% 매도, 150만 원일 때 남은 25% 매도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매매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를 정확하게 맞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당장 눈앞의 큰 수익이 아니라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도록 분할매도 잘 실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