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계산서를 볼 줄 알아야 돈 잘 버는 기업을 찾을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좋은 종목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을 텐데요. 결국 돈 잘 버는 회사를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돈을 벌고 쓰고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이 손익계산서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 보이죠. 손익계산서에서 꼭 봐야 할 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기록한 보고서입니다.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생산하거나 매입한 상품을 얼마나 판매하였는지, 원가는 얼마인지, 그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은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의 주요 항목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입니다.
매출
기업이 제품이나 상품을 판매하고 얻은 대가입니다. 매출이 크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판매가 많이 되는 것이니 좋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매출이 크다는 것이 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아서 돈이 남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래서 함께 봐야 하는 것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입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입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를 제외한 값입니다. 다시 말해,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의미합니다. 영업이익도 크면 좋은 수치인데요. 영업이익이 크다는 것을 통해 해당 기업이 본업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1,000억 원인 기업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면 외부적으로 1,000억 원을 버는 회사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남는 돈은 없는 것이죠. 매출이 100억 원이고 영업이익이 20억 원인 회사가 더 돈을 잘 벌고 있는 것입니다.
당기순이익
일정기간의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매출에서 비용을 제외한 것이 영업이익이었는데요.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 법인세를 제외한 값입니다. 영업적인 비용 말고도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남는 돈을 의미합니다. 역시나 크면 좋은 수치인데요.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크면 특별히 신경 쓸 부분이 없겠지만, 영업이익이 작은데 당기순이익이 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본업이 아닌 다른 것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우선이 되는 지표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래서 실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출은 비용이 계산되지 않은 지표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입니다. 모두 중요한 지표이고 돈과 관련되어 있지만, 그 의미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무조건 크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나의 투자 방식에 맞는 기업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지표의 의미를 잘 알고 알맞게 적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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